-70명에 위촉장, ‘지역사회 거버넌스형 감사체계 구축’
-보령 8명 지원접수, 6명선정 활동
-보령 8명 지원접수, 6명선정 활동
충남도는 28일 대림호텔(대전 중구 선화동 소재)에서 도민감사관 7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 및 공직사회에 대한 투명한 감사활동을 통해 부정ㆍ부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도민감사관제’를 도입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감사체계 확립을 위해 도민 참여 도정시스템 구축으로 민주적 자치도정을 위한 새로운 시도란 점 때문에 각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70명의 도민감사관은 지난 5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지역실정에 밝은 전문가와 시민ㆍ환경운동가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122명이 응모하여 1, 2차로 구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였으며, 앞으로 2년간(2011. 7. 1~2013. 6. 30) 지역에서 도민불편 및 민원사항, 공직자 부정ㆍ비리 등을 건의ㆍ제보하고 현장감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도민감사관제’ 시행으로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투명한 감사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공직사회의 비리가 척결되면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도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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