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친절 관광지 만든다.
대천해수욕장, 친절 관광지 만든다.
  • 보령뉴스
  • 승인 2011.06.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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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 친절 캠페인 전개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치인)에서 내달 16일부터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친절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대천해수욕장 개장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내 상가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캠페인을 펼쳤다.

주민자치위원, 해수욕장지구대원, 대천5동 직원 등 35명은 ‘친절한 해수욕장을 만듭시다’ 문구의 파란색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탑광장에서 대천항 수산시장까지 상점, 식당, 숙박업소 등을 방문했다.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친절한 말 한마디가 최고를 만듭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머드축제 홍보 스티커가 부착된 저금통을 전달하고 친절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대천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당부했다.

오치인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관광객들에게 친절 봉사를 실천할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천해수욕장이 불법 호객행위나 바가지요금이 아닌 친절한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9년부터 화병에 꽃을 담아 관내 업소에 전달, 친절스티커를 제작‧관내 업소에 부착하는 등 대천해수욕장을 국내 최고의 친절 관광지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