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성주산자연휴양림'
올 여름 피서는 '성주산자연휴양림'
  • 보령뉴스
  • 승인 2011.06.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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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보완 등 조기완료, 여름 손님맞이 ‘OK’

“올 여름 피서는 ‘피톤치드’가 풍부하고 시원한 ‘성주산휴양림’으로 오세요”

천혜의 관광지 충남 보령의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를 위해 새단장을 마쳤다.

시는 성주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숲속의 집 보수, 전망대 도색, 종합안내판 보수, 등산로 정비, 물놀이장 정비, 철교설치 등 휴양림 정비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아름다운 산림휴양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또 지난해 7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산책로와 야영장은 계류보전 수해복구 공사를 통해 이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정비를 완료했으며, 성주산 계곡 상류에 사방댐을 설치해 앞으로 수해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했다.

특히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방출돼 ‘치유의 숲’으로 통하는 편백나무 숲에는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조성해 편백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시원스런 정경과 함께 피톤치드의 상쾌한 향기로 도시생활 속에 쌓여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 성주산휴양림은 산림경영 모델숲으로도 선정돼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등산로에 색동옷을 입히는 사업을 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성주산휴양림에는 8동의 숲속의 집과 최신 설비로 단장한 8실의 산림문화휴양관이 울창한 숲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잔디광장, 물놀이장, 야영장, 전망대, 산책로, 등 편익시설과 샤워장과 취사장, 공중화장실 등의 위생‧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가족단위 이용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시관계자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최상의 산림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친절한 피서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완조성으로 최고의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휴양시설 예약은 홈페이지(http://seongjusan.brcn.go.kr)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리사무소(041-930-35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성주산자연휴양림에 다녀간 이용객은 모두 11만여 명으로 입장료와 시설사용료 등 총 1억9천여 만원의 세수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