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등학교(교장 백은숙) 김현우학생은 15일 오전 10시 아침조회시간에 삼성꿈 장학재단(이사장 손병부)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삼성꿈장학재단'은 서울 용산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꿈이 있는 장학생 '멘티'와 장학생을 옆에서 지켜보며 돌보는 '멘토'가 함께 꿈을 키워가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단체다. 교사에게 장학금(월 10만원)이 지급되며 학생의 꿈을 위해 장학금을 사용하여 꿈과 희망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직접 참여하지 못하고 백은숙 교장이 대신하여 전달했다. 

장학생의 멘토 조기쁨 교사는 "이 장학금이 학생의 교육과 꿈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고 말하고  "장학금 활용 계획을 학생과 함께 세우도록 하여 학생이 자율성, 책임감, 자신감 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더욱더 키워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학생은 "저번에 계획서를 제출했는데, 장학생으로 선정 되어서 기쁩니다."며 "앞으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고, 제 꿈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꿈장학 멘토링을 통해 학생이 꿈을 실현하도록 발판을 놓아주는 교사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의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