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구제역 비상방역체제」가동
충남도,「구제역 비상방역체제」가동
  • 보령뉴스
  • 승인 2010.12.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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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 구제역 발생관련, 30일 긴급대책회의 등 차단방역 주력 -

   충남도는 29일 경북 안동 소재 돼지 사육 농장 2개소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30일 예산농업기술센터에서 道內 축산관계 공무원․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갖고「구제역 비상방역 체제」를 가동하기로 하였다.

   특히 도․시․군 및 가축방역기관에서는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역할분담 등 통한「차단․예찰․소독․검사 등」현장중심 방역활동 강화하여 도내 유입 차단에 전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주요 시달사항으로는 ▲ 구제역 상황실 운영 강화 등 24시간 신고 및 보고체계 유지 ▲ 우제류 사육농가 예찰 및 소독 강화 ▲축산종사자, 축산기반시설, 축산업체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등 차단, 소독, 임상관찰 철저 등을 조치하였다.

   앞으로 道에서는 농식품부, 시군, 축산단체등과의 유기적 협조하에 구제역 예방대책 강화 및 신속한 신고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축산농가에서는 축사내외부 소독강화 및 외부인 차량, 사람등 출입의 철저한 관리 등「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적 방역을 더한층 강화하고, 의심축에 대하여는 도․시군 및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충남도내 소․돼지 등 우제류(偶蹄類)는 2010. 6월 기준 2만9천여농가에서 2백7십여 만두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