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기공학교와 정보교류 및 문화유적지 탐방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백복균)는 지난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실습선을 이용 중국으로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했다.

인솔단장 박정옥 교감은 “우리학교의 첨단 실습기자재를 탑재한 실습선 ‘한내호’에서 첨단 항해 계기 및 선박 운항술을 익혀 학생들이 졸업 후 오대양을 주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중국의 관련학교를 방문하여 해양산업 교육현장을 견학하고 중국의 발전상을 돌아보며 새로운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는 점도 이번 국제교류학습에서 얻은 성과였다”라고 말했다.
교류학습에 참가한 이정민 학생은 “우리가 전공한 분야를 선박에서 직접 실습하고 선박운용 능력을 길러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각종 첨단기기를 조작하며 외국어도 필수로 공부하여야 함을 느꼈으며, 중국의 청도해양고급기공학교의 시설과 학생들의 실습모습을 보며 우리도 더욱 더 노력하여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중국문화 체험을 하며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 견학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좋은 기회였다” 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국제교류학습은 충남의 유일한 해양계 전문학교인 충남해양과학고만의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국제교류학습을 통해 미래의 해양 한국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길러내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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