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구 및 위생해충서식지 등 조기방역소독 전개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하절기 대비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3일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성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부터 시내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구 연막 및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내달 초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다.

또 내달 7일부터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1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주일에 4일간 위생해충 서식지 및 활동장소 등에 분무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달 20일부터는 취약지 연막소독을 실시하게 되며, 올해에는 8개 도서지역과 아파트 단지내까지 확대ㆍ운영하고 연막소독 방법도 그동안 오토바이를 이용하던 것을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모기의 출현 장소가 다양해지고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위생해충 출현 시기도 빨라져 조기에 위생해충을 적기에 구제하기 위해 이달부터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