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초등학교(교장 김미정)에서는 지난 23일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국 잡월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관으로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다양한 잡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체험관은 항공사, 로봇공학연구소, 사회복지관, 병원 수술실, 항공기 조종실 등 43개 체험실에서 66개 직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6학년 김영찬 학생은 “프로그래머가 꿈이어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이 많았다.”며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언어들을 만져보니 꿈을 이룬 20년 뒤의 내 모습이 상상되어 설렜다.”고 말했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의식을 갖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며 미래 직업을 갖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연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