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단 둘이, 둘보단 셋, 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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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 승인 2018.10.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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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초, 우리고장 탐구대회에 참가 후 홍보나서
▶개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보령시 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 배포함에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구감소현황, 당부, 정책을 살펴 본 홍보물

 

 

 

 

 

 

 

 

 

 

 

 

 

 

 

지난 주 25일, 보령시 대천동 시내 상가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상가를 일일이 돌며 무엇인가를 전달하고 있었다.

이들은 개화초등학교(교장 서연숙) 6학년(담임 현정섭) 학생들로 어른들이 해야 할 캠페인에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가에서 홍보지를 전달 받은 대천동 거주 H(60세)씨는 "애들이 어른들 걱정을 하고 있다."며 대견해 했다.

담당지도교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보령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2018 우리고장탐구발표대회'에 참가중에 학생들이 보령시 인구감소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를 해결하자는 주제로 3주간 탐구활동을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보령시민 대상 인구감소 설문조사하기, 보령시청 방문하여 부시장님 및 인구정책팀장님과 면담하기, 인구감소예방 포스터(홍보물) 시민들에게 나눠주기, 인구감소 예방 UCC 제작(유튜브 업로드)의 일환 중 실천사항이라고 말했다.

홍보물의 내용은 '위기의 보령, 보령시 인구를 늘려요!'란 주제로 과거의 보령시 인구와 현재까지 감소 현황을 도표로 표시했고,  전입신고와 자식을 도시로 보내지 말자, 아이를 많이 낳아 달라는 당부와 함께 보령시 인구 정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까지 곁들였다.

'아이는 부모의 행복비타민' 이란 소제를 함께 전달한 이들은 '개화초 보령 지킴이'란 소모임 이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