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물망초
  • 보령뉴스
  • 승인 2011.03.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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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 만을 사랑해 달라고
나 만을 기억해달라고
당신께 청하지 못합니다.

죽는 날까지
나는 당신을 잊지 않겠노라고
차라리 내가 다짐하는게
행복합니다.

내 생의 기억 안에 있는
당신을 위해
나는 꽃으로 피어 납니다.
강물 되어 당신 안에서 흐를 겁니다.

Miriam(전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