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종락)는 지난 6일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개최한 2014 드림하이 지역 창업경진대회에서 청소년부 대상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달 30일에 예선에 통과한 후 열린 본선대회에서는 총 5팀의 중·고등학교가 선정되었으며, 대천여상의 창업동아리 ‘알콩달콩(강다연, 백승진)’은 김민정 지도교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드림하이 지역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알콩달콩’이 제시한 아이템은 학교폭력과 청소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어린 시절에 반드시 필요한 부모님과의 유대감·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고 더불어 교육적 효과까지 낼 수 있는 구연동화 어플리케이션인 ‘Seiren’s Story’였다. 이들은 현대 사회에 발맞추어 수요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자신있게 선보여 청소년 창업인으로서의 면모를 뽐냄과 동시에 상금 200만원을 얻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백승진 학생은 “평소 창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천여상에서 창업 동아리를 만들어 여러 대회에 참여하고 창업인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