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소리 전문]도박이 그리 건전한 것은 아니다. 이는 자칫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좋지 않다고 해서 무작정 단속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도박을 완전히 금지하면 오히려 음성화되어 지금도 온, 오프라인상의 탈법과 편법이 판치는 등 더 큰 폐단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2012년에 75조원의 불법도박- 적발건수만)
이는 국내에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에 아직도 은폐와 축소로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 노무현정부 최대의 의혹사건이고, 당시 노 정권 핵심측근 (당시 검찰 수사 전담은 그 유명한 채동욱)들이 개입 된 ‘바다이야기' 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60조원 이상의 국민들의 호주머니는 물론 가산탕진으로 가정파탄과 자살로 이어지는 등 전국에 엄청난 사회문제를 야기한 바 있다.
특히 게임하는 플레이어 각각의 당첨내용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큰 문제가 되었다.
지금 보령의 화상경마장 반대하는 분들은 7, 8년 전인 이때에 잠깐 국외로 이민가거나, 장기출장이거나, 아니면 중병에 걸려 장기입원을 했는지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다.
진정 참 교육이 당장 필요한 결식, 결손, 교내폭력, 학습부진, 근원적인 한국의 인습에 젖은 교육제도의 개선 등 무수한 난제들은 뒤로 미루고, 어린 학생들과 어려운 여건속에서 생업에 매진해야 하는 선량한 시민들을 선동하고 있다.
시대 착오적인 편협한 이분법적 자기만의 도그마에 빠져 반대 만의 반대, 세월호 유가족의 슬픔을 왜곡하여 모방하는 건지, 아니면 말자 식, 망국적인 3류 정치집단처럼 기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무차별적인 흥미위주의 눈먼 언론에 노출하여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준엄하게 묻고 싶다.
지금 보령은 주변 근접 해안의 군산이나 서산, 당진과 달리 현대도시의 성장동력인 무역항구나 공항이 없다.
보령의 발전은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죽도는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 되어 전 국민의 관광지로 명성을 이어가다, 2005년 정점으로 난개발로 인한 관광컨텐츠 부재로 급변하는 시대에 현대인의 재 충전할 수 있는 트렌드를 충족 시키기 에는 너무나 미흡하다.
이로 인해 결국 급속한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와 보령시의 재정자립도는 계속 슬럼화 되고 있다.
국가에서 도박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내친 김에 조세로만 충당히기 힘든 예산을 사행산업으로 부터 거둬들인 이익금으로 여러 공공사업에 쓰면, 이른바 “누이 좋고 매부 좋은”식이 된다는 아이디어를 짜게 되었다.
이것이 합법적인 사행산업의 등장이다.
이는 국내의 강원랜드의 카지노, 한국마사회의 경마,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륜, 경정, 복권위원회의 복권, 청도공영사업공사의 소싸움 등이다.
아울러 사행산업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들에 대해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온 시민이 개선방향을 계속 지켜봐야 하는 것은 숙제이고, 보령의 발전을 위해 전 시민의 글로벌시대에 새로운 의식전환과 개방화 된 창조적인 방향설정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다.
네티즌 전병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