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해맞이 행사 성황리 개최
보령시,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해맞이 행사 성황리 개최
  • 김성규 기자
  • 승인 2026.0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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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산 일출전망대서 시민 700여 명과 화합·안녕 기원 –
병오년(丙午年)새아침 성주산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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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성주산 일출전망대(구도로고개)에서 시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2026년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령문화원(원장 신재완)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시민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6시 50분 ‘불 밝히기’ 의식을 시작으로 국악협회의 흥겨운 농악 공연이 펼쳐지며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신재완 보령문화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의 기운처럼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보령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큰 복을 받는 것은 물론, 문화로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보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기관·단체장이 함께한 ‘소망 기원 촛불 점화식’을 비롯해 이명희 시인의 축시 낭송, 국악협회의 태평소 연주가 이어지며 새해 해맞이의 장엄함과 의미를 더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새해 첫날 성주산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만세삼창으로 새해 희망을 나눴다.

 

특히 병오년을 기념해 말띠 어린이들에게 복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으며, 일출 직후 시민들은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대형 풍선에 매달아 하늘로 띄우며 새해 염원을 공유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보령시청 구내식당 ‘다보관’에서 보령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떡국 1,200인분이 시민들에게 제공돼 새해 첫날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보령시 관계자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옥마산 등산로 일부 구간 차량 통제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2026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희망과 화합의 도시 보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