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중학교(교장 연규도)는 2026 중등 독서교육활성화 정책에 발맞추어 중등교육과의 중점 추진 과제인 문해력 신장과 독서의 내면화를 목표로 한 학교 단위 독서 프로그램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12월 22일부터 12월 26일까지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자율 참여형 독서 활동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환경을 조성하고, 강제성이 아닌 선택 중심의 독서 경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15~20분의 짧은 집중 독서를 통해 중학생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문해력 신장 활동을 실천했다.

 

 

활동 내용은 ▲책 한 권의 시작(자유 도서 선택 및 집중 독서), ▲나의 독서 이야기(책을 읽은 후 마음에 남는 문장 필사 및 느낌 정리), ▲2026 추천도서 작성(읽은 책 중 기억에 남는 책 및 앞으로 읽고 싶은 책 소개)의 단계로 구성하여, 단순 독서에 그치지 않고 읽기–생각하기–표현하기로 이어지는 독서의 내면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특히 책갈피 카드 활용, 자유로운 필사 및 소감 작성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독서 경험을 의미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문해력 향상과 자기 성찰 중심의 독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이는 중등 단계에서 요구되는 사고력 기반 문해력 신장과 정서적 내면화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실천 사례라 할 수 있다.

대천중학교는 이번 운영을 통해 2026 중등 독서교육활성화 정책의 현장 안착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향후에도 중등교육과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문해력 중심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