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회장 백길호)와 보령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명숙)는 지난 11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차상위계층·홀몸어르신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한겨울 행복나누기 겨울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이 동참해 굵은 땀과 정성을 보탰다. 현장에서 직접 담근 겨울김장 김치 400박스는 관내 취약계층 400가구에 즉시 전달되며, 혹독한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든든한 손길이 되었다.

 

보령시새마을부녀회 신명숙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온기를 나누겠다는 마음 하나로 정성껏 김장을 담갔다”며 “새벽부터 함께 힘을 모아준 부녀회원들, 그리고 새마을남자지도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내실 있고 보람된 온기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숨 쉬는 부녀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보령시지회는 지역사회 돌봄과 나눔 실천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겨울김장 나눔 역시 보령의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