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에서는 3월 21일(화)‘사랑 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을 통해 관내 결식우려가 있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등 18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사랑나눔 밑반찬 전달 사업'은 협의체 위원 및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 등이 모여 밑반찬 재료를 직접 구입·손질 한 후 정성껏 조리하여 매월 2회 격주로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고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선한 영향력 전파 및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어려운 이웃 돕기에 관심을 둔 에그뱅크(대표 박명옥/ 동대동), 보령김치(대표 김정순/ 남곡동), 바다수산(대표 김혜이/ 신흑동) 등 여러 업체에서 달걀, 김치, 수산물 등 각종 재료들을 십시일반 후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 확산은 물론 끊임없는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나눔과 배려라는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이러한 행동들이 주위에 좋은 분들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지역사회가 한층 밝아지고 따뜻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좋은 마음, 행복한 기운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진정한 함께하는 복지가 무엇인지,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이 초심에서 벗어나지 않은지 항상 뒤돌아보고 생각하며, 모든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강호 대천5동장은 “공기가 소중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지만 자각하기 전까지는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내고 있듯이 베풂·온정·사랑이라는 고결한 이 단어들 또한 널리 인식하고 있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하나의 지식으로 남게 된다.”고 말하며 “베풂·온정·사랑이라는 단어들이 삶의 자연스레 스며들 수 있도록 열심히 찾아뵙고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 지역주민들이 함께 행복하고 미소짓는 현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꽃이 피는 봄이 왔듯이 도움을 받는 이와 도움을 주는 이 모두가 웃음꽃이 활짝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