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숙훈련(慣熟訓練)눈이나 손에 익혀 익숙하게함,
훈련을 통해 여러 사고대응 능력 중 경험적 부분의 능력을 향상
훈련을 통해 여러 사고대응 능력 중 경험적 부분의 능력을 향상

이번 훈련은 보령시 대천항내 어항조선소의 협조로 상가된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서장과 경비구조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선체 내부에 진입하여 시행됐다.

관숙훈련을 통해 선박의 ▲ 선체 내부 구조와 특징을 사전에 파악해
▲ 효율적인 내부 진입·탈출 동선을 찾고, ▲ 강제 진입구 확보를 위한 최적의 선저절단 위치를 파악하는 등 실제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 관내 6대 해양사고(좌초,충돌,전복,침수,화재,침몰)가 159건에 달하며 이 중 어선 사고는 67건으로 약 42%를 차지하고 있다.
관내 어선 중 안강망어선은 184척으로 약 13%비중을 차지하고 특히 근해안강망은 조업지를 먼바다로 하고 있고 무거운 어구를 사용하는 만큼 사고 위험성이 높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선박의 구조와 특징을 미리 파악해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라며 “어선 뿐 아니라 여객선, 유·도선을 포함한 다중이용선박과 예인선 등 그 대상 종류를 확대해 지속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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