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의원, “서천군, 국내 첫 ‘김 산업 진흥구역’ 선정”
장동혁 의원, “서천군, 국내 첫 ‘김 산업 진흥구역’ 선정”
  • 보령뉴스
  • 승인 2023.03.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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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부, 서천군 포함 3개소 선정, 산업기반 구축에 50억원 지원 -

 

 

서천군이 국내 첫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됐다.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오늘(9일) 해양수산부가 국내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하는 진흥구역으로 서천군이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되면 1년간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생산, 유통, 가공, 수출 등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에 투입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진흥구역 지정은 전국적으로 여러 지자체들이 김 산업 선도지역을 자처하며 경쟁하는 가운데 지역적 대표성과 산업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서천군은 이번 해수부 평가에서도 기반 시설조건이 좋아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최적지로 손꼽혔으며,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매우 체계적이고,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해수부는 서천군을 포함해 신안군과 해남군을 진흥구역으로 선정했다.

장동혁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서천군의 최종 선정을 위해 해수부-충남도-서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해왔다.

장 의원은 “김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진흥구역 지정으로 서천군이 명실상부하게 김 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