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크게 인상…서민 경제 타격!!
공공요금 크게 인상…서민 경제 타격!!
  • 김채수
  • 승인 2023.01.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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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기 KWh당 51.6원·가스MJ당 8.4원―
―가구당 월 평균35,000원 증액…가계 및 물가안정 타격―

소비자 물가가 오르면서 지갑을 꽁꽁 닫아 소비가 회복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데 공공요금 인상 소식에 서민경제의 어려움은 더 늘어가고 있다.

 

통상부에 따르면 전기료는 1분기에 KWh51.6, 가스요금은 4분기에 걸쳐 MJ8.4원 인상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4인 가구 평균적인 한 달 전력사용량 307KWh 정도라고 보면 15.4000원 정도추가 인상되는 셈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서민부담과 물가안정 등을 이유로 2023년 전기요금을 2022년 이상으로 인상하되 전체요금인상분을 향후 4년간 나누어 반영키로 하여 다소 서민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가스요금도 인상2022년보다 최소1.5~1.9배 예상

가구당 평균 2000 MJ 사용 시 20.000원 인상 부담

 

20231분기 가스요금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이유로 동결하기로 하였지만 대신 2분기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경제 전문가들은 최소 2분기부터는 인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2023년 가스요금을 MJ당 최소8.4, 최대10.4(4분기에 걸쳐2.1~2.6원씩)인상 방안을 국회에 제출하였기 때문이다.

 

전기요금이 체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데다, 2분기 이후에도 가스·대중교통 등 다른 공공요금 줄 인상도 예고 되어서 고물가·고금리·공공요금인상의 3중고를 겪게 되는 서민의 시름은 깊어 갈 뿐이다.

 

다행인 것은 서민들의 인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가 사용분에 한해서만 오른 요금을 적용하며 농가를 대상으로는 이번 전력량 요금 인상분 11.4h를 한꺼번에 부과하지 않고 3년에 걸쳐 나눠 올리기로 했으며 복지할인가구는 월평균 313h까지는 요금을 동결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