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조상땅 찾기” 온라인 신청 확대
“보령시 조상땅 찾기” 온라인 신청 확대
  • 서용석 기자
  • 승인 2022.12.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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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시스템 이용으로 비대면으로 조상땅 찾기 가능

보령시는 지난 21일부터 조상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상땅 찾기란 불의의 사고 또는 재산관리 소홀로 부모나 피상속인으로부터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상속자 본인이 알고 있는 것 외에 상속재산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이다.

 

현재까지 땅 찾기를 원하는 민원인은 사망한 가족과의 상속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인 제적등본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지자체에 방문해야하나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방문할 필요 없이 K-Geo 플랫폼국가공간정보포털정부24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조상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는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배우자자녀의 토지 찾기 서비스이다신청 방법으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에서 다운받은 조회대상자(조상)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하고 공인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 조회대상자 정보를 입력한 뒤 신청인 거주지 관할 지자체를 지정하면 된다.

 

신청이 이뤄질 경우 지자체 담당자 확인을 거쳐 3일 이내 조회결과를 인터넷으로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다조회된 토지정보는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항공사진토지이용계획 등 다양한 지도기반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최태식 민원지적과장은 비대면 행정서비스 요구 증가에 따라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민원인이 직접 시에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여 시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