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옥외 노동자에 방한용품 지원
공동주택 옥외 노동자에 방한용품 지원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2.11.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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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충남노동권익센터,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대상 장갑·귀마개 배포 -

 

충남도는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이하 센터)와 도내 공동주택 노동자를 위한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노동자 가운데 경비·청소·시설관리 등 겨울철에 취약한 옥외 노동자에게 장갑·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으로는 사전 신청한 도내 공동주택 중 271단지 총 2850명의 노동자를 선정했다.

도와 센터는 이날 지원 대상인 홍성지역 부영2차아파트를 찾아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노동자, 관리사무소장, 입주자 대표 등과 간담회를 마련해 공동주택 노동자의 어려움 등 의견을 수렴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1차 공동주택 종사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상생 협약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센터는 도내 공동주택 노동자의 노동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단지별 실천 협약 체결, 인권 보호 포스터 배포, 자조 모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