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긴급 안전 점검 실시
다중이용시설 긴급 안전 점검 실시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2.09.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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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다중이용시설 217개소·승강기 28개소 안전 살펴 -

 

충남도는 최근 대전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사고와 천안 이랜드 패션아울렛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을 계기로 도내 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긴급 안전 점검 대상은 대형매장, 시장, 숙박시설,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217개소이며, 전문가·관계자와 함동 점검한다.

승강기 점검은 승강기 안전관리공단과 함께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도내 8개 시군 대형 다중이용시설 28개를 대상으로 하며, 시군에서는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를 통한 자체적인 점검을 벌여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진행되고 있지만,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승강기 유지관리 여부도 철저히 살펴 대형사고 예방 및 도민 안전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1600개소 시설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건축시설 481개소 △생활·여가 652개소 △환경·에너지 72개소 △교통 및 교통시설 56개소 △산업·공사장 30개소 △보건복지·식품 150개소 △중점 점검 대상 시설 81개소 △기타 78개소다.

도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