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4동, 흥곡천 별빛거리 조성... 밤하늘의 별을 수놓다
보령시 대천4동, 흥곡천 별빛거리 조성... 밤하늘의 별을 수놓다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2.09.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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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준공된 장미터널에 있어 주민들에게 뜨거운 반응

보령시 인기 산책코스로 급부상... 내년까지 1개 코스 증설 예정
대천4동 흥곡천 주변에 설치된 야간조명

 

보령시 대천4동(동장 김건호)은 지난 20일 관내 흥곡천변(명천LH1단지 ~ 시청앞)에 주민들이 야경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산책코스를 조성하기 위해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했다.

대천4동은 보령시 인구 최대 지역이면서 행정·교육·편의 등의 시설이 밀집해있는 가장 살기 좋은 동네이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속도에 비해 도심이 공허하다는 느낌을 늘 받아왔다.

 

이에 김건호 대천4동장은 도심의 미적 아름다움을 살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흥곡천 일대에 별빛거리를 조성하는 기획을 하게 됐다. 천변일대를 산책하면서 가족끼리 추억도 만들고, 연인끼리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앞서 김 동장은 지난달 흥곡천변과 행정복지센터 사이에 LED 조명과 장미가 함께 공존하는 터널을 설치하면서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지나가는 시민마다 터널을 보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대천4동은 내년 주민참예산 및 기타 보조금을 바탕으로 시청과 인접해 있는 구간에 별빛거리를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 보령시를 대표하는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업을 기획한 김건호 대천4동장은 “보령시민 모두가 걷고 싶은 산책로를 조성해 야간 관광명소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방문함으로써 지역 상권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