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농협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민영·직영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에 비해 비싸게 판매되고 있어 농민 조합원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보령시 소재 민영 주유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을 보면 L당 휘발유1,690원∼1,699원 경유1,790원∼1,840원인데 비해 지역농협에서는 휘발유1,730원∼1860원 경유1,820원∼1,96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각 지역농협의 유류가격도 유사하게 책정되어 있다.
농민 조합원들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관내 농협주유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이용고 적립 배당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가격이 비싸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 할 수 밖 에 없다고 한다.
조합원 ㄱ氏는 조합원의 경제적 이득을 위한다고 하면 최소한 민영·직영주유소와 같거나 낮은 가격에 판매 되어야 하며 각 지역 농협의 운영 성과에 따라서 가격차를 두고 판매하여 가격 담합의 의구심을 피해야 한다며 농협주유소의 운영 실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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