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터프 머더부터 천하제일 뻘짓대회까지 이색대회로 관광객 붐벼
보령시, 터프 머더부터 천하제일 뻘짓대회까지 이색대회로 관광객 붐벼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2.08.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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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12만 관람객 다녀가…웅천 체육공원에서는 터프 머더 대회 열려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대회가 보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웅천 체육공원에 위치한 특설 터프머더 어드벤처 파크에서는 ‘2022 터프머더 어드벤처 보령’ 대회가 열렸으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머드체험존에서는 ‘천하제일 뻘짓대회’를 선보였다.

터프 머더는 성인들이 5㎞ 길이의 대회장을 각 구간의 장애물 넘기, 진흙 장애물 통과하기 등을 거쳐 협동심과 체력을 기르는 대회이며, 기록 측정이 목표가 아닌 완주를 목표로 하는 경기로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 등과 함께 참가하면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이 참가해 극한의 상황에서 협동심을 발휘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뻘짓’이라는 행동을 표출하는 이색 경연대회 ‘천하제일 뻘짓대회’가 열려 입장객에게 큰 재미를 줬다.

천하제일 뻘짓대회에는 50여 팀이 참가했으며, 2팀씩 무대위로 올라가 자신의 뻘짓에 대한 희노애락을 표현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13일 하루에만 1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목표관람객 수인 120만 명을 무난히 돌파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대회가 올해 보령에서 열린다”며 “앞으로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보령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