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속에 말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말벌은 7-8월에 왕성하게 활동하여 개체수가 급증하고 독성도 강해져서(일반 벌의15배)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준다.
벌에 쏘이면 통증,붓기,발적,가렵고 순환계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메스꺼움,,구토,호흡 곤란, 의식불명 상태까지 악화되어 생명의 위험까지 진행될 수 있다.
소방 당국은 말벌주의보를 발령하고 벌집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말벌은 농촌에서 도심지역까지 침범하여 도심주택가도 이젠 안전지대가 되지 않고 있다. 말벌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으므로 얼굴,머리를 가리고 천천히 자리를 피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보호 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거나 건드리면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머리를 감싸고 20m이상 벗어나 119에 신고하면 된다.
제초작업이나 성묘 길에는 향수,화장품을 바르지 않도록 하고 밝은
색상계열 의복 착용을 자제한다.
벌에 쏘이면 쏘인 부분 주위를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연고를 발라서 응급조치를 하고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가야한다.
9월까지는 말벌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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