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농협(조합장 김석규)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벼 병충해 공동방제가 농민 조합원들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보령시가 7월에 1차로 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2차 공동 방제는 남포농협이 7월1일부터 개별농가의 신청을 받아 8월10일부터 드론20대를 동원하여 약 500여ha 벼논에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항리 거주 ㄱ씨는 "개별 농가가 직접 방제를 하려면 고령으로 힘이 들고 방제 일시가 경작지 별로 제 각각 이어서 농약 살포 효과가 반감되는데 농협에서 공동방제를 해 주니 방제 효과도 뛰어나고 영농비도 줄일 수 있어서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남포농협은 공동방제 기간 외에도 병충해가 발견되면 개별 방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벼 병충해 공동방제가 농민조합원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어서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는 7월 31까지 남포농협(041/932-2744)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