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전국 최초 ‘어르신 명절 효도수당 지급’ 발표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 전국 최초 ‘어르신 명절 효도수당 지급’ 발표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2.05.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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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2회 명절에 60만원 지급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가운데)가 '어르신 명절 효도수당'을 지급한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는 24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고령사회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효(孝)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르신 명절 효도수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급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보령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석과 설날 각각 30만원씩 년 6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보령시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대략 2만 6천여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명절 효도수당 비용은 년 15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원마련은 화력발전소 지역자원세 세율이 1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오는 2024년부터 100% 인상됨에 따라 73억원의 세수가 증가되고 부족한 부분은 연간 시장이 사용 가능한 300~400억 정도로 자체 예산을 활용하면 재원마련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영우 후보는“어르신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후손들이 할 일이다”며 “어르신들이 지금보다 조금 더 윤택하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화력발전소가 있는 보령을 비롯한 4개 시, 군에 ‘반값 전기료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