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건호)는 4일과 6일 이틀간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배려대상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의 심신을 위로하고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보령시자원봉사센터, 대천4동행정복지센터가 연계협력을 통해 홀몸 어르신을 위해 마음의 온정을 담아 어버이로서 살아온 삶에 감사를 드리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진됐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원재)는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사용하여 50만원 상당의 홍삼 캔디를 지원했고, 보령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우준영)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카네이션 액자를 만들어 줬으며, 대천4동행정복지센터는 직원들의 자율적 모금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조미김과 건강키트를 준비했다.

6일은 방상천 보령소방서장과 김건호 대천4동장이 지역 최고령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며 그간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과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의 안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사랑에 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온정의 미덕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