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이기원 국회의원 출마 예정자
[성명서] 이기원 국회의원 출마 예정자
  • 보령뉴스
  • 승인 2022.04.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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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 유권자 여러분

보령 서천 주민 여러분

우리는 모두 못났나 봅니다.

못나서 서울에 사는 1등 국민도, 광역시에 사는 2등 국민도 못하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소멸되어 가는 지방에 사는 3등 국민들인가 봅니다.

우리 중 잘난 사람은 모두 대도시로 이사가서 못난 우리들이 남았을 뿐인가 봅니다

그러나 보령서천 주민 여러분

우리가 못났다고 해서 대한민국에 보낼 우리 대표마저 우리 지역을 떠나 외지인이 된 자를 다시 데려와야만 합니까?

우리 중에서 찾으면 안됩니까?

고향을 떠났다가 국회의원 되고 남아서 우리 이웃으로 사는 사람 있었습니까?

남김없이 모두 다시 떠나고 없습니다.

우리와 함께 사는 진짜 주민 중에서 우리 대표를 대한민국에 보냅시다.

지금 국민의 힘에서 다가오는 보궐선거 나온다는 분들을 한번 보십시오

모두 고향 떠나 수 십년 동안 서울로 대전으로 이사가서 살아온 이미 이 지역을 지키며 살아온 우리의 이웃이 아닙니다.

한 세대 전에 떠난 분들이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이제 보궐선거가 생기니까 우리를 발판삼아 먹이를 찾으러 내려왔을 뿐입니다.

지역에 인재가 없다고요?

김태흠 의원께 묻습니다.

그 수 많은 당원들이 모두 당신보다 못나 보입니까?

당신보다 못나서 당원노릇하면서 국회의원으로 모셨다고 보시나요?

무슨 오만입니까?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사회주의개헌저지라는 대의를 위한 저의 무소속 불출마가 있었기에 근소한 차이로 겨우 당선되었던 것을 벌써 잊었습니까?

보령서천 주민 여러분

이곳에 뼈를 묻으며 사는 사람과 하이에나 중 누가 우리 지역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까?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 힘 지도부에 부탁합니다.

보령서천 주민들을 못났다고 무시하지 마십시오.

이준석 대표와 김태흠 의원께 묻습니다.

30년 넘게 우리지역에 아무런 활동도 없던 사람을 당원들 관리하라고 내려보냈다는 소문은 대체 무엇입니까?

보령서천 주민들이 우습게 보이시나요?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중에서 당협위원장 할 사람, 국회의원 할 사람을 뽑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우리 당원들이 정 못나서 안된다면, 대통령 후보급 인물을 보내주십시오.

이곳 웅천은 폐기물매립장도 있어서 전국 폐기물이 다 모여듭니다.

그것만 해도 시민들은 열불납니다. 하물며 다른 지역에서 공천 받고 떨어진 사람, 경선전 컷오프되서 이미 탈락된 사람 보내서 여기 관리하라고 하면 여기는 정치 폐기물 처리장 하나 더 짓는 것입니까?

더군다나 지방선거 중입니다.

해당 당협위원장들은 그 지역 선거를 지휘해야 합니다.

우리 지역은 이곳 당원들에게 맏기시고 낙하산 공천 행태 즉각 중단하여 주십시오.

국민의 힘 보령서천 당원. 전 국회의원 후보 이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