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7일 '정성듬뿍 사랑가득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측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체 주관으로 협의체 위원, 부녀회장, 자원봉사자들이 밑반찬을 만든가운데 부녀회장은 "자원봉사하는 시간이 기쁨과 삶의 활력소라서 반찬봉사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홀몸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니 음식을 하지 못해 제대로 식사를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가져다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진우 대천5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어느때 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데 밑반찬 전달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도록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천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올해 3년쨰를 맞이하였으며 매월 격주로 독거노인 결식 우려 세대를 중심으로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전달하는 사업이다.

또한 밑반찬 전달과 함께 말벗 안부확인등으로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