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칸타빌레, 열 번 째 통키타 연주회 펼쳐
보령칸타빌레, 열 번 째 통키타 연주회 펼쳐
  • 보령뉴스
  • 승인 2021.11.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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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은 선율 선사, 관객과 하나되는 콘서트 돼
▲제10회 '보령칸타빌레'의 통키타 앙상블 콘서트가 보령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프레시안 이상원기자

통키타를 연주하며 이 이가을의 노래를 공유하고 싶다는 '보령칸타빌레'(단장 김명옥)의 '제10회 보령칸타빌레 통키타 앙상블 콘서트'가 21일 저녁 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이날 연주회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김한태 · 이영우 충남도의회 의원, 김정훈 · 조성철 · 최주경 · 한동인 보령시의회 의원과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김병철 · 이성천씨 및 연주자 가족 및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늦가을의 아름다운 선율을 심취했다.

박광순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함중아의 '풍문으로 들었소' 합창 연주를 시작으로 트윈폴리오의 '더욱더 사랑해', 남궁옥분의 '꿈울 먹는 젊은이'를 김명옥·박옥림 여성듀엣이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외국곡인 'Shocking Blue'의 'Venus'와 'Adele'의 'roling in the deep' 곡이 합창과 솔로로 연주됐으며, 귀에 익은 이태원의 '솔개'와 양하영의 '가슴앓이'가 연주될 때는 관객들이 따라 부르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 김동일 시장(가운데)이 연주회를 마친 '보령칸타빌레' 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프레시안 이상원기자

마지막 곡인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 연주되면서, 연주회가 끝나는 아쉬움을 사회자가 마이크를 객석으로 돌리면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연주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특히 사회를 맡은 박광순님이 남편과 함께 게스트로 깜짝 출연해 음악인 부부로서의 부러움도 선사했다.

한편, 올해 10회 째 연주회를 갖는 '보령칸타빌레'는 11명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연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객들은 마지막 연주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켜 통키타 연주회를 함께했다.

기사제공, 프레시안 이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