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제펜한국본부 충남지역위원회  충남펜문학 축전 열려
사단법인 국제펜한국본부 충남지역위원회  충남펜문학 축전 열려
  • 박용서 기자
  • 승인 2021.10.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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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펜문학 17호 출간 및 충남펜문학상 15회 시상식에 예산 진명희 시인 수상

 

사단법인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충남지역위원회는 30일 아산시 충무로에 있는 소나무집(가든)에서 제17호 충남펜문학 출간 및 제15회 충남펜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이극래 회장은 "작금 코로나19가 문학의 영역까지 침범하여 문인들의 위상을 위축시키고 있는 시기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오늘의 충남펜문학 이 건재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고 문인 여러분의 건강을 빈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제15회 충남펜문학상 수상자는 진명희 시인으로 그의 제 7시집 '이름빛깔' 이 선정됐다.

수상자 진명희 시인은 1959년 경남 의령 출생으로 대전에서 성장, 현재 예산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2000년도 조선문학을 통해 등단하여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는 중견시인이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더욱더 정진하라는 응원으로 감사히 여기고 장인정신으로 시어를 다듬고 연마하는 단단하고 진정한 시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 2부에선 김서구 시인, 유준화 시인의 시 낭송과 가수 미라(보령), 가수 조경화(보령)와 함께 김판순 국악인(아산)이 특별출연하여 위드 코로나19를 맞이하는 문학행사가 됐다.

국제펜은 1954년 모윤숙 시인을 중심으로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펜에 가입했다.

한펀, 충남펜은 충남도내 15개 시군 문인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 중이며 이극래 회장(공주), 박용서 사무국장(보령)이 이끌고 있다. 2022년도에는 보령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