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 향토사대회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려
충남·세종 향토사대회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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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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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의 바다와 강 …보령의 선사인 생활 상 등 발표
▲충남·세종 향토사대회에서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이 '보령의 해양유물과 특징'이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충남‧세종 향토사대회가 충남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충남‧세종의 바다와 강’이란 주제로 20일 개최됐다.

충남‧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 등 4개 단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보령시와 충남해양문화포럼이 협력하고 후원했다.

이해준 충남‧세종향토사연구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보령은 충청도 수군을 관할하던 충청수영성과 충남에서 가장 많은 유인 도서가 있는 곳으로 다양한 해양 역사 유적과 도서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면서 “이곳 보령에서 향토사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뿌리가 없는 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없는 것처럼 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모르고서는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하며 “관광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보령시의 지역적 특성을 볼 때 향토문화를 지키고 가꿔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대회를 축하하며 환영했다.

이번는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의 ‘보령의 해양유물과 특징’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영래 보령문화연구회장이 ‘충청수영의 위상과 문화’로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더불어서 보령의 선사인의 생활모습을 황의호 보령문화원장이 발표하고, 박희두 세종향토사연구위원이 충남의 강이름 선택에 대하여 발표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주최측의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발열체크 및 입장객의 99명 제한을 확인하기 위한 스티거를 행사장 입구에서 나눠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