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제23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보령시의회, 제23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1.06.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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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처리

 

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25일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을 심사해 조성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모란공원 사용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18건은 원안가결하고 보령시 도시림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의결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는 4명의 의원들의 5분 발언이 활발히 이어졌다.

권승현 의원은 보령시 데이터 전문인력과 전담조직 확보를 제안하며, 앞으로 지역문제의 해결방안과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근간은 데이터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데이터 업무의 중요성과 확장성,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데이터 업무 전담조직과 인력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최주경 의원은 보령시 에너지 자립도시 전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며, 보령의 최대산업인 화력발전 시설의 조기 폐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령시의 산업과 일자리 구조 혁신, 화력발전 지역자원 시설세 인상, 탄소중립 환경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 지원 확보 노력 등을 주장했다.

김충호 의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오염 예방 방안을 제안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방식이 비대면 및 배달방식으로 변함에 따라 발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 감량을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은 전용 수거함 설치, 아이스팩 수거 인센티브 지급 등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문석주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인재 취업 지원과 에너지 산업 경제 생태계 구축을 제안하며, 양질의 지역인재 취업을 위한 일자리 확보와 새로운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및 전문 연구기관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박금순 의장은 “결산 심사 시 제시된 개선사항 등은 다음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여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지키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