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6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보령시, 제6기 도시재생대학 개강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1.04.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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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특성화팀 운영으로 효과적인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기대

보령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주민 주도의 상향식 도시재생 체계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로 제 6기를 맞이하는 보령시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6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모두 10회 38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운영은 4개팀으로 공모신청 예정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하는 ‘뉴딜팀’, 대천1~4동 주민이 대상인 ‘기초팀’, 만17세~만30세 청년 대상인 ‘청춘팀’, 기존 도시재생대학 수료자 대상인 ‘심화팀’ 등 모두 78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된 교육내용으로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및 정책방향, 지역자원 활용 방안 등의 강의와 함께 목공체험 중심의 특별 프로젝트, 퍼실리테이션 이해 및 민주적 소통을 통한 시민참여 연구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특히 팀별 주제에 맞는 사업추진 우수사례지 견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김항집 광주대학교 교수(보령시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등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재생의 이해, 지역중심 시민주도의 도시재생 및 사례, 주거환경과 도시재생(그린뉴딜) 등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의 재생축을 형성하여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도시재생의 현실적인 발전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