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는 17일 오천초등학교 삽시분교장에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여 해양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체험 활동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학교, 기관 등 직접 찾아가 연안사고(물놀이 안전사고 등)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눈높이 안전교육이다. ▲연안사고란 갯벌, 갯바위, 방파제, 무인도서 등에서 빠지거나 추락, 표류, 고립 등 발생한 사고(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제 2조)를 말한다

세부적인 교육내용으로는 ▲해양경찰 소개 ▲연안사고 예방수칙 ▲바다 안전상식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온체크, 거리두기 준수, 방역 등을 철저히 하여 진행 예정이다.

하태영 서장은 “교육을 통해 바다 인접한 곳에 생활하는 아이들과 교직원에게 안전의식 향상시키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