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오블리제’ 서장부터 순경까지 헌혈 동참
'폴리스 오블리제’ 서장부터 순경까지 헌혈 동참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1.03.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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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위국 헌신의 마음으로 경찰관·의무경찰 60여명 참여
▲헌혈에 동참한 보령해경,(왼쪽에서 네번째가 하태영 서장)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에서는 2일  보령해양경찰서 주차장과 대천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직원·의경 6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현재 혈액수급 위기 단계는 ‘주의’ 상태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개인·단체 헌혈 참여자가 급감하면서 혈액수급 악화됐다.

보령해경에서는 사회 고위층이 솔선수범하는‘폴리스 오블리제’와 이에 같은 마음으로 경찰관으로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하 서장을 비롯해 경찰관 및 의무경찰 60여명이 뜻을 모아 헌혈에 동참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번 헌혈에 참여한 신사호 경사는 “최근 전국혈액보유량이 적정치(5일)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저 뿐만 아리라 모든 직원이 위국헌신의 마음으로 팔을 걷었다”라고 헌혈 소감을 밝혔다.

보령해경 하태영 서장은 “헌혈은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는 가장 쉬운방법”이라며“앞으로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헌혈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