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민관 협업을 통해 어르신 가족품으로
보령소방서, 민관 협업을 통해 어르신 가족품으로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1.02.17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16일 19시 32분경 명천동 소재 아파트 상가 인근에서 실종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23시 40분경 실종자 A(74세, 남)씨를 무사히 구조해 가족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평소 치매를 앓고 있는 A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 하지 않아 경기도에 거주 중인 아들(신고자)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보령소방서 119구조ㆍ구급 등 소방대원 35여명과 경찰, 인근 4개 아파트 관리사무소, 택시 통합 콜센터 등 민관 협업을 통해 4시간여만의 수색활동을 통해 요구조자를 발견하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변경근 현장지휘팀장은 “추운 날씨에 함께 고생해준 여러 관계 기관 및 시민 덕분에 신속히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라며 “소방은 앞으로도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