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경량칸막이’적극 홍보
보령소방서,‘경량칸막이’적극 홍보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1.0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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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시 유용한 경량칸막이와 대피공간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경량칸막이란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피난구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대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9㎜ 정도의 석고보드 벽체로 어깨나 발을 이용해 충격을 가하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거나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수납공간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위급상황 시에 본래의 용도인 탈출로로 사용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시 신속한 탈출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경량칸막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하여 관련 픽토그램을 제작 및 보급하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경량칸막이는 긴급한 상황에서 피난을 목적으로 설치된 만큼 정확한 위치를 숙지하시고 물건을 적치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