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제232회 정례회 폐회
보령시의회, 제232회 정례회 폐회
  • 방덕규 기자
  • 승인 2020.12.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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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7,893억 원 확정하며 올해 회기 마무리

 

 

보령시의회(의장 박금순)는 18일 제232회 보령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식적인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는 시정 50건, 주의 85건, 건의 120건 총 255건의 지적사항을 시정처리 요구했다.

 2021년도 보령시 예산규모는 2020년 당초예산보다 752억 원이 증가한 7,893억 원으로 일반회계 7,143억 원, 특별회계는 750억 원이며 보령댐 광역상수도 정수구입비 55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예산안을 심사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사업의 실효성과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비효율적인 예산을 삭감해 시민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안 2건도 의결됐다. △조성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의회 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안’△김충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박금순 의장은 “이번 회기를 통해 보령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바라보는 시각은 열두분 의원 모두가 일치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 한해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혁신과 변화를 더해 시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우리 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강화와 철저한 거리두기로 최대 위기를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