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보령시민이 지켜낸 '청정보령', 시민의 적극적 협조로 명성 이어 가야
10만 보령시민이 지켜낸 '청정보령', 시민의 적극적 협조로 명성 이어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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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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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전 보령시장 후보)
▶김기호 전 보령시장 후보

[호소문] 전 보령시장 후보 김기호

인구 10만의 보령을 ‘코로나19’로부터 “청정보령”으로 지켜내신 보령시 보건당국과 재난안전팀을 비롯한 경찰·소방·교육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검역과정에 투입된 모든 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자의 폭발적인 확산으로 당국의 긴장과 온 국민이 불안감으로 가득찬 이때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우리 보령시에서도 전세버스와 기타 교통편을 이용해 다녀오신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우리 서로가 잘잘못을 가리는 등 상호간 비난과 질책은 무의미하며 이제는 혹시 닥쳐 올지 모를 코로나19라는 재난에 어떻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인가를 고민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뢰옵기는 먼저 광화문 집회에 다녀오신 분들은 보건당국의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과 가족 및 이웃의 건강을 생각하시고 이 더운 날씨에 겹겹이 안전보호복을 입고 땀을 흘리고 있을 의료진들을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선행적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옛말에 알려야 할 것은 알려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앞에두고 광화문 집회의 참여와 현황에 대해선 당국에 반드시 알려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광화문에 다녀오신 분들이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셔서 당일의 현황을 정확히 전달해 주셔야  또 다른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되기에 보건 당국의 지시와 검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보건당국에게도 당부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청정보령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셨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더하셔서 10만 보령시민인 우리 모두가 지켜낸 자랑스런 ‘청정보령’을 고수해 주십시오.  

또한 어려우시더라도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수시로 공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행이도 이 시간까지 검사한 분 모두 음성이시다니 천만 다행으로 여기며 마지막 한분 한분까지 모두가 음성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랑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 때 서로가 격려하면서 양보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갖고 우리 모두 아름다운 보령시 건설에 매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란 말처럼 코로나19가 끝났을 때 모두가 우리 스스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다“라는 말을 할 그 날을 기대하면서 다시한번 광화문 집회에 다녀오신 모든 분들의 자발적인 보건당국의 검사에 협조해 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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