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나소열 전 충남문화체육부지사, 국회의원 출마선언
[동영상] 나소열 전 충남문화체육부지사, 국회의원 출마선언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12.18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이 지역 발전 적기, 적임자 뽑아야”, 17일 예비 후보 등록 마쳐

 

나소열(60) 전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7일 보령선관위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를 등록하며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나소열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보령의 김한태 이영우 도의원, 한동인 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서천의 전익현·양금봉 도의원, 조동준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 당원과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3번의 실패를 자양분 삼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힘으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다시 광야에 나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히고 “3번의 도전은 실패했지만 3선 서천군수를 거쳐, 청와대 비서실, 충남도 부지사를 통해 국정과 도정을 경험한 능력을 이제 지역에 되돌리고 싶다”며 출마의 포부를 강조했다. 

그는 “보령과 서천은 관광과 바이오 등 해양신산업의 중심지로 관련 기관과 산업을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적극 끌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며 “도지사와 대통령이 믿고 일을 맡긴 나소열이 보령서천에서 그 일을 해낼 적임자로, 지금의 기회를 반드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도지사와 같이 보령서천 주민들도 나소열을 반드시 선택해 주길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나 예비후보는 보령과 서천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자동차 튜닝산업, 보령 석탄화력의 LNG 전환, 해양관련 캠퍼스 유치, 21번국도 완성, 해양관광복합레져단지 유치와 서천의 해양바이오 관련 기관 등 유치, 브라운필드 활용, 장항선 복선화 연장 사업 등에 양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충남도와 중앙정부에서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예비후보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국회의원에 4번째 도전하게 된다”라며 “그동안 지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쉼 없이 대한민국과 지역을 위해 일해 온 경험과 능력을 지역발전에 불사르고 싶다. 보령과 서천을 바꾸고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나 예비후보는 공주사대부고와 서강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하고 서천군수 3선(3,4,5기)를 거쳐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자치분권비서관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도와 문화체육부지사로 재임해오다 총선출마를 위해 사직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재 서천에 거주하며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배우자는 서천에서 현직교사로 재직중에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출 마 선 언 문>

존경하는 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

여러분이 사랑하는 나소열입니다.

저는 오늘 보령․서천을 더 새롭게, 더 힘 있게 변화시키겠다는 일념과 당당함으로 보령․서천지역 제21대 국회의원에 출마를 선언합니다.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힘내라며 위로하고 지켜 주신 보령서천 주민들의 사랑을 믿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더 잘되라고, 더 큰 일 하라며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응원을 믿고 보령서천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합니다.

저의 정치생활 30년,

그동안 어두운 길도 있었고, 험한 산길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시대정신과 함께 하기 위해 외로운 싸움도 마다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

그 여정에 항상 지역의 주민들이 계셨고, 그러한 저의 진심을 믿어 주시고 나소열을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30대, 열혈 청년으로 도전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거듭 낙선하였지만 변화를 갈망하는 많은 지역주민들의 지지로 40대 젊은 군수로 세워주시고, 저 나소열을 일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12년 서천군수 재임기간은 지방의 어려움을 느끼고 체험하며 행정을 배우고 리더의 덕목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도전한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령서천의 재도약과 변화를 바라는 많은 주민들의 열망에도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실패는 저에게 더욱 큰 자양분이 되었고, 새로운 문재인 정부의 초대 자치분권 비서관에 이어 양승조 지사가 이끄는 충남도의 초대 문화체육 부지사로써 국정, 도정의 경험할 수 있게 됐으며 더 큰 안목을 갖출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자치분권 비서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치와 분권을 위해 씨앗을 뿌리는 기간이었습니다.

충남 문화체육부지사로서 충남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성장시키는 지혜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다시 광야에 나와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실패하더라도 낙담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하였고, 다행히도 실패 뒤에는 저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길이 열려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키워주신 제 경험과 능력을, 이제는 더욱 크게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보령서천은 지역의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합니다.

능력과 경험을 겸비하고, 지역과 중앙을 이어 줄 수 있는 사람,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힘 있는 사람, 주민들의 한숨과 눈물을 닦아 주며 위로하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누가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 저 나소열이 딱! 좋지 않습니까!

지금 보령서천에서 저 나소열이 그것을 해 내겠습니다.

대통령과 도지사가 선택하고, 믿고 맡긴

저, 나소열! 보령․서천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뛰고 싶습니다.

새로운 보령서천, 새로운 부흥시대를 열겠습니다!

저는 풀뿌리 지방 자치를 경험했고, 모범을 보였습니다.

전국 최초의 100원택시 성공은 이제 지역을 넘어 대통령의 국정과제에 포함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마다않는 단식투쟁을 통해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마침내 1조2천억원 이상의 국비를 지원받아 새로운 지역의 성장 동력을 이끌어 냈습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대한민국 최초의 자치분권 비서관직을 수행하며 지방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를 역임하며 보령과 서천의 보다 큰 성장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큰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충남에만 없는 혁신도시를 유치하기 위한 9부 능선을 넘겼으며, 대한민국 축구센터 유치와 충청유교문화권 사업 선정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냈습니다.

대통령과 도지사가 나소열의 경험과 능력, 일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하고 선택해 주었습니다. 이제 보령과 서천 주민들께서 나소열을 선택해 주신다면, 그동안 획기적인 변화 없이 점점 쇠퇴해가고 있는 지역을 되살리라는 그 열망을 담아 반드시 보령과 서천을 바꾸어 내겠습니다.

우선 보령지역 주민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해 미칠 지역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속히 LNG발전소 전환과 보완정책을 추진해 지역의 일자리 감소를 막아내고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보령시의 미래 신 성장 동력을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자동차 튜닝산업으로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4차 산업을 육성시키겠습니다. 자동차 튜닝산업은 이미 제가 충청남도 부지사로 재직 시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정책협약을 맺었고, 균형발전 사업에 157억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이와 함께 해양관련캠퍼스와 해양관광복합레져단지 유치, 지역거점병원 육성, 21번국도 완공 등 커다란 프로젝트를 보령시와 협력해 중앙정부 등에서 이끌어 오도록 하겠습니다.

서천은 국가생태산업단지와 함께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생태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해양바이오 등 기관과 연관 기업 등이 충분히 입지할 수 있는 여건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장항제련소 오염부지 정화사업 후 브라운필드의 활용은 향후 서천은 물론, 대한민국과 세계적 생태복원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관계 중앙 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와함께 서천은 장항선 복선화 연장, 금강하구 개발, 생태관련 캠퍼스 유치 등 굵직한 현안을 챙겨 작지만 강한 지역경쟁력을 갖고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델로 서천이 부흥되도록 할 것입니다.

양승조 도지사와 함께 보령과 서천에 대한 밑그림이 실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은 고민을 나누었으며, 도지사의 힘이 저 나소열에게 실려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기에 더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한 경험과 정치적 힘을 바탕으로 보령서천의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반드시 준비하겠습니다.

중산층과 서민, 평화와 통일,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은 ‘소득주도성장’입니다. 정치적 논란속에 본말이 전도되었지만, 양극화가 극심한 우리 사회에 누구나 행복할 권리를 함께 누릴 수 있기 위해 반드시 국민의 실질 소득을 향상 시켜, 소비를 진작하고 경제의 선순환이 가능해지면, 중산층과 서민이 잘 사는 대한민국이 완성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평화와 통일 또한 단순한 감상적 사안이 아니고, 평화통일 체제 속에 전쟁위협이 사라진다면 대외 경제 신인도의 증가로 한반도의 국제적 신뢰를 공고해질 것이며, 이는 수출경쟁력과 내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드시 문재인 정부에서 완전한 평화체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견지할 것입니다.

조국 후보자 논란 속에 본질과 사실여부를 떠나 우리 사회 내부에 아직도 해소되지 않은 특권과 불공정에 대한 국민적 눈높이가 높아졌음을 실감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권력의 감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모범을 보이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번 20대 국회는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식물국회로 단정할 만큼 일 안하는 국회였습니다.

법안처리율 30.6%를 기록할 만큼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얻었고, 정당분열과 이합집산, 협력과 소통은 뒤로 한 채 투쟁만 앞세우며 국회의 본질적인 취지와 역할도 다하지 못해 국민들의 한숨만 늘어났습니다.

이제 일 안하는 국회, 특권만 앞세우는 의원, 당리당략만 앞세우는 의원은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되어 마땅합니다.

국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결 보다 협력과 합의를 우선하는 의원,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의원, 국민의 명령과 시대정신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필요합니다.

이제 나소열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바꾸겠습니다!

보령서천의 국회의원을 부름을 받고자 3번의 도전을 했습니다. 3번의 도전은 그때그때의 벽에 부딪쳐 실패하였지만,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그 실패는 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커다란 자양분이 되어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의 심정으로 4번째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또다시 실패할 수 있습니다. 단 한 번도, 누구에게도 원망하지 않았듯이 저에게 주어진 숙명을 겸허히 받을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그저 국민을 믿고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대통령과 도지사의 선택이 헛된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그 열매가 보령서천의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제 몸을 불 사르겠습니다.

저, 나소열.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무서워하고, 국민을 위해 가장 앞서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정치는 끊임없이 혁신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위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 혁신하고 뛸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보령발전에 딱! 좋아!

서천발전에 딱! 좋아!

대한민국 발전에 딱! 좋아!

보령서천 국회의원은 바로 나소열이 딱! 좋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23일

나 소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