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행정사무감사 5일째!!!
보령시 행정사무감사 5일째!!!
  • 서성원 기자
  • 승인 2019.12.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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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행정사무감사 5일째인 지난 2일, 교통과를 시작으로 산림공원과, 수도과, 해양정책과, 수산과의 행감이 시의회에서 있었다.

교통과(허도욱 과장)감사에서 김정훈 의원은 이번 민식이 법과 관련된 사고영상자료를 바탕으로 대천시내 초교 앞에 신호등과 같은 안전시설이 설치가 거의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초교 앞 사거리 신호등 설치는 행감일인 2일에도 설치되고 있었다.

이어 학생들 안전을 위한 예산은 많이 잡혀 있으니 신호등, 엘로 카펫 등 안전시설과 교통안전교육강화를 할 수 있도록 시 관계자가 더욱 관심을 두기를 당부했다.

조성철의원은 어린이 안전에 관하여 안전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아쉬운 점은 교통관련 예산 중 예방 활동예산 배정이 잘 안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통안전요원 근무복 지급 시 구매가 되도록 지역에서 발주하여 지급하도록 강조했으며 교통안전요원들이 식당 이용 시 한곳으로 편중하지 말고 여러 식당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적했다. 이어 보조금 지출시 날짜가 맞지 않는 영수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꼼꼼한 지출 영수증의 제출을 당부했다.

최용식 의원은 무인단속 카메라가 보령시 적재적소에 설치 될 수 있도록 질의했다. 과학적인 교통 흐름 통계에 따라 무인카메라를 설치해야 하며 버스정류장 불법주차금지선은 잘 되어 있으나 택시 정류장 불법주차금지선은 잘 안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택시 정류장 앞 불법주차금지 표지판을 가시력 높게 설치하고 운전자에게 경계심을 강화할 수 있는 도로면 도색을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백남숙 의원은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의 원활한 반납을 위해 시에서 혜택을 주어 사고율을 낮출 수 있게 조례 만들기를 당부했다. 교통과는 “조례를 새로이 만들어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시내에 무섭게 질주하는 오토바이 배달원이 많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은 잘 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최주경 의원은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데 해수무단방출에 관하여 얼마나 경찰과 조율하여 관리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산림공원과(김구연과장)질의에서 한동인 부의장은 대천천변을 예로 들며 특별교부세로 만든 기존 공원 관리가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시내 가로수에 대해 2014년부터 말씀 드렸으나 아직까지도 준비가 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책했다.

산림공원과는 유실수 가로수는 차량 피해을 발생시키며, 미세먼지와 매연으로 열매는 먹지도 못한 가로수가 되었다며 예산이 배정되는 대로 가로수를 새로이 선정하여 부분적으로 나마 구간을 설정하여 시범식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승현 의원은 오석채취 시 해당 마을의 피해 상황을 지적했다. 해당 마을은 비산 먼지와 소음으로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산림공원과는 비산먼지로 인한 고통은 알고 있고 “현재 개선중이며 부족하지만 행정지도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권의원은 다른 부분은 포기하더라도 마을 안쪽 길로 채석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기 보단 업체의 주민 안전을 위한 노력이 보이도록 강력하게 행동지도를 하기 바라며 주민 대부분의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최용식 의원은 어두운 도시공간을 밝게 만드는 LED조명에 관해 재활용 여부를 질의했다. 산림공원과는 감나무 한 그루당 조명 6개를 이어야 가능하다며 철거 후 재사용은 어려우나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조성철의원은 미산면 야생복숭아 식재단지 관리, 운영에 관하여 주민소득증대 차원에서 조성된 후 생산성과 판로는 있는지 질의했다.

현장에 가보니 제초와 비료주기, 병충해 방제가 되지 않아 복숭아 상품성이 없어 배정된 예산에 비해 생산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생산성을 높여 상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의원은 봉황산에 사유지가 많아 관리가 소홀함을 지적했다. 보령시민이 많이 사용하는 만큼 시의 관심이 필요하며 조성된 풋살장이 홍보가 미흡하여 시민 이용이 미비함을 지적했다.

최주경 의원은 보령시 무궁화수목원의 입장객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연계 볼거리가 미흡하다며 관광과와 업무협업을 통해 사업 진행하기를 말했다.

이어 최의원은 가로수 조경은 전문가에게 맡겨 상가간판을 가리지 않는 수목을 선정하고 도시조경도 깔끔하게 조성해야 한다고 질의 했다.

백남숙 의원은 대천시내에만 있는 꽃 다리를 외곽까지 늘리는 것을 말했다.

박상모 의원은 펠릿 보일러 지원 사업 신청 홍보 미흡을 지적하고 밤에도 잘 보이는 태양열 충전 야광 테크시설의 확충을 말했다.

문석주 의원은 나무심기 행사에서 보여 주기식 동원 중심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족들이 함께하고 이름표를 달고 지속적으로 나무의 성장을 관찰 할 수 있게 행사를 준비하자고 했다.

또한 청라 은행의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상품화에 힘쓰고 수동적이기 보다 능동적으로 농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주문했다.

수도과(오제은과장)질의에서 권승현 의원은 시 폐기물 매립 시 발생되는 침출수 처리비용에 대해 질의했다.

폐기물처리에 따른 침출수는 폐기물 매립 시 폐기물들이 썩으면서 발생되는 침출수를 말한다. 이것을 업체에서 전 처리해서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동시켜 처리하는데 현 폐기물업체는 보령시에서 연계 처리함으로써 처리 단가면에서 큰 이득을 얻고 있다.

시에서 처리할 경우 890원, 민간에서 처리할 경우 약 9만원 정도로 100배 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그 차액부분에서 이득을 본다. 현재 일일 150톤으로 계약이 되어 있다.

폐기물처리업체는 개인 기업인데 이런 단가산정은 특혜로 보일 수 있다고 권의원은 강하게 질타했다.

권의원은 현재 이 단가를 공공하수도요금 중 일반용 구간으로 받고 있는데 조례개정을 통해서 ‘폐기물처리용’이라든지 적당한 구간을 추가해서 시민들이 납득할 수준으로 단가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해양정책과(한상범과장)질의에서 한동인 부의장은 천북면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만 건설계획안에 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곳은 현재 준설토투기장으로 항만시설용 부지로만 확보되어 있다.

제2차 신항만건설에 보령신항이 포함되어 있다곤 하나 보령시 일대 물동량이 받쳐주지 못해 신항으로써 기능은 어렵다.

한부의장은 재차 2030년까지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만 건설 가능성을 해양정책과에 강하게 질의했으나 해당과는 답변하지 못했다.

권승현 의원은 연안여객선 이용 도서민 숙박비 지원 사업 홍보 미흡을 지적했다. 이어 대천항 크레인사고에 관해 지적하면서 작년과 비교 개선되지 못함을 질타했다.

김정훈 의원은 보령항 개항과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개청이후 적극적인 세관유치로 보령시 일자리 확충을 당부했다.

최용식 의원은 해양기관유치에 애쓴 노고를 치하하며 보령신항의 용역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질의했다.

조성철의원은 대천해수욕장 관광객 같은 경우 프리존 반응 좋아 적극적인 프리존 운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석주의원은 예인선유류 피해에 관해 묻고 피해액은 얼마인지, 보험처리시 보상액은 얼마인지 질의했다.

해양정책과는 김양식장 피해액만 5억이고 필요보상은 받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문의원은 해양쓰레기 수거지원비 예산으로 1억 확보되어 있는데 잘 활용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실질적으로 어민들이 바다 속 그물을 가져올 수도 없고 지원액이 적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대천항에 해양쓰레기집하장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원산도항만을 국가항만으로 선진항만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질의했다.

박상모의원은 타지역의 뻘속 테크를 자료를 바탕으로 보령시 뻘에 테크를 설치하여 관광객 접근을 용이하게 할 관광 볼거리를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