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20일 성주면 개화리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오전 11시 57분경 주방에서 프라이팬 위로 불꽃이 발생한 것을 목격한 박모씨가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운 사이 식용유에서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소방서 추산 8,300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음식물 조리 중에는 절대로 자리를 비우지 말고, 만약 음식물이 타는 냄새나 연기가 날 때에는 밸브를 차단하고 빨리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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