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따로 있나?
산타가 따로 있나?
  • 나일호 기자
  • 승인 2018.12.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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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보령시 동대동 원평 마을회관에 두 손을 잘 움직이는 산타들이 나타났다.

산타 복장은 아닐지라도 산타들이 하는 일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무르는 일이다.

이들은 한내여중 '비추리'라는 봉사활동 동아리 회원들이다.

비추리 회원들은 2016년5월부터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회장 고은별 학생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 더 자주 오고 싶고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빛교회에 사역을 도우러 온 서울 온누리 교회 대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학생들과 대학생들의 봉사 하모니는 이웃을 따뜻하게 하는 작은 천사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