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보령시 동대동 원평 마을회관에 두 손을 잘 움직이는 산타들이 나타났다.
산타 복장은 아닐지라도 산타들이 하는 일은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무르는 일이다.
이들은 한내여중 '비추리'라는 봉사활동 동아리 회원들이다.
비추리 회원들은 2016년5월부터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회장 고은별 학생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 더 자주 오고 싶고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빛교회에 사역을 도우러 온 서울 온누리 교회 대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학생들과 대학생들의 봉사 하모니는 이웃을 따뜻하게 하는 작은 천사들인 것 같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