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대가 민속놀이로 한마음
자원봉사대가 민속놀이로 한마음
  • 주성철 기자
  • 승인 2013.01.11 18:25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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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좋은이웃 자원봉사대 대천1동지회는 11일 1동 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회원과 동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새해에 화합과 단결을 다지기 위해 한마음 척사 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가칭 머돌이와 머순이, 봉황산 등으로 팀을 편성해 열띤 경쟁을 벌여 머순이팀이 이겨 승리의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자원봉사로의 다짐을 가진 계기로 삼았다.

자원봉사대의 한 관계자는 인사말에 있어서 "새해에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는 자리서부터 서로를 존중하고 결속력을 다져 어려운분들을 찾아내고 찾아가 우유 한 봉지라도 드리는 마음가짐을 다지기바란다."며, 양팀에게 머돌이와 머순이라는 이름을 붙히게 된 계기는 보령시 머드축제가 세계화 축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만큼 지역 봉사단체룰 브랜드화로 야무진 모습을 가져보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어서 사회복지협의회 오치인 회장은 "추운 날씨와 연초 바쁜 일정에 봉사대원들의 짜임새있는 고유의 민속놀이 척사대회를 통해 소금과 촞불이 돼 달라"고 당부하면서 "1동 지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에서 화합과 봉사정신을 드높인 이 자리야말로 모든 구성원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이웃 봉사대는 중앙부처에서 전국 시, 군별 30개 지역을 선정해서 시범운영했던 전문 자원봉사대(회장 오치인)로 보령시는 상부 지침에 따라 신속성을 기하여 읍ㆍ면ㆍ동 10개지회를 재ㆍ개편과 동시 전문 자원봉사 인력 187명을 선발하는 등 지난해 4월 25일부로 발대식을 가졌으며, 연말까지 차상위계층 85명을 발굴하여 민간자원 연계지원 사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각종 제약을 받고 있는 복지소외 계층에게 복지기회를 열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