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안에서 달라진 우리
예수 안에서 달라진 우리
  • 보령뉴스
  • 승인 2024.07.25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엡 2:11-22
대천신흥교회 정승호 담임목사

 

영관급 장교가 장군이 되면 달라지는 것이 30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복장부터 예우까지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별을 달려고 애를 쓰는데 그것이 너무 어려우니 하늘에 별따기 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65세가 넘어도 달라지는 것이 30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모두 혜택과 관련된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전과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요? 예수를 믿으면 전과 달라지는 것이 있을 텐데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에베소서 2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네 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첫째로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좋은 약속은 전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현실입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소망도 하나님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 안으로 옮긴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신분의 변화입니다. 어마어마한 혜택의 시작입니다.

둘째로 전에는 원수였고 이제는 자녀입니다. 전에는 하나님과 원수였습니다. 하나님과 원수였으니 유대인과 이방인도 원수였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막힌 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로 그 막힌 담을 허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원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니 유대인과 이방인도 함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셋째로 전에는 외국인이었고 이제는 시민이고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국가의 국민이 되면 누리게 되는 여러 혜택이 있습니다. 외국인은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우리 모두 세상의 시민이기도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넷째로 전에는 사탄이 사는 처소였고 이제는 하나님이 머무시는 처소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이 삶의 주인 노릇을 합니다. 이것은 사탄의 조종에 놀아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게 되면 주인이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이들의 공동체 안에 머무십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그 사람에 주인으로 머무십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모든 이들 사이에 예수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모든 직접적인 관계는 사라지고 예수님을 통해 새롭게 관계를 맺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이웃과의 아름다운 연합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지만,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원수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전에는 외국인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고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전에는 사탄이 머무는 처소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머무시는 처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