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째 마당 보령뉴스의 우리말 바르게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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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4.01.13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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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각별로 나누어 표현한 겨레의 슬기-

-하루는 먼동이 트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데 이때를 ‘갓밝이‘라고 한다.-

꼭두새벽…아주 이른 새벽.

어둑새벽,어슴새벽…아직 어스레한 새벽.

갓밝이…여명(黎明)과 같은 말,

…해돋이 또는 닭이 울 때라 해서 달구리, 닭울녘이라고도 한다.

아침…날이 새어서 아침밥을 먹을 때까지 즉 날이 샌 때부터 시작해

첫 반나절 동안을 말한다.

아침나절…아침밥을 먹은 뒤의 한나절

저녁나절…저녁밥을 먹기 전의 반나절

한낮…정오(正午)

낮결…한낮부터 해질녘까지를 둘로 나눈 그 앞부분의 동안

해거름, 해넘이…해가 넘어갈 무렵

저녁…해는 졌지만 아직 빛이 남아 있는 때

다저녁때…저녁이 다 된 때

들마…저녁이 되어 가계를 닫을 무렵

땅거미…해가 진 뒤 컴컴해지기 전까지 어스레한 동안

밤저녁…밤 가운데서도 아직 사람들이 깨어 있을 동안

한밤…자정(子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