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각별로 나누어 표현한 겨레의 슬기-
-하루는 먼동이 트기 시작하면서 시작되는데 이때를 ‘갓밝이‘라고 한다.-
꼭두새벽…아주 이른 새벽.
어둑새벽,어슴새벽…아직 어스레한 새벽.
갓밝이…여명(黎明)과 같은 말,
…해돋이 또는 닭이 울 때라 해서 달구리, 닭울녘이라고도 한다.
아침…날이 새어서 아침밥을 먹을 때까지 즉 날이 샌 때부터 시작해
첫 반나절 동안을 말한다.
아침나절…아침밥을 먹은 뒤의 한나절
저녁나절…저녁밥을 먹기 전의 반나절
한낮…정오(正午)
낮결…한낮부터 해질녘까지를 둘로 나눈 그 앞부분의 동안
해거름, 해넘이…해가 넘어갈 무렵
저녁…해는 졌지만 아직 빛이 남아 있는 때
다저녁때…저녁이 다 된 때
들마…저녁이 되어 가계를 닫을 무렵
땅거미…해가 진 뒤 컴컴해지기 전까지 어스레한 동안
밤저녁…밤 가운데서도 아직 사람들이 깨어 있을 동안
한밤…자정(子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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