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여자중학교(교장 김미희)는 ‘세계 금연의 날’인 5월 31일을 앞두고 담배 연기 없는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24일(수)부터 31일(수)까지를 ‘금연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금연 주간 운영의 목적은 교육공동체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등 모두의 흡연 예방으로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함이다.

 

보령시 보건소 직원, 학생회 임원과 교직원들이 함께 등교 시간 동안 흡연 예방, 건강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금연 간식을 제공했다. 중앙현관에는 각종 흡연 예방 교구 15종을 전시하여 학생과 교사들에게 흡연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과 더불어 재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금연의 날’ 카툰,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공모전을 열어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에 대하여 학교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중앙현관에 전시된 흡연 관련 자료를 둘러보던 김00은 “아빠가 담배를 피우시는데 이렇게 해로운 것인 줄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으니 오늘 당장 아빠께 금연하기를 졸라야겠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